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2022~23 콜로라도 예산안 발표

 제러드 폴리스 콜로라도 주지사(사진)는 최근 전년대비 4%가 증액된 400억달러 규모의 2022~23 회계연도예산안 집행 계획을 발표했다.주정부 예산은 주지사의 정치가 아닌 주의 경제 상황에 따라 좌우된다. 차기 예산안이 이처럼 늘어난 것은 콜로라도가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경기침체에서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폴리스 주정부가 제안한 차기 예산안은 주의회에서 최종 승인되므로 원안의 채택이 보장되지는 않는다. 주상하원들은 내년 1월부터 의사당으로 돌아와 이른 봄까지 심의과정을 거쳐 2022~23년 예산을 확정해야 한다. 이번에 폴리스 주지사가 발표한 차기 예산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일반 기금(General Fund) 적립금으로 20억달러 적립(예비비 성격의 예산) ▲주의회가 일반 기금에서 지출할 수 있는 추가 예산 10억달러(8% 증가) ▲K-12(유치원-고교 12학년) 학생 1인당 지원 예산 526달러 증액 ▲코로나19 기간 동안 실업 보험 지급을 위해 고용주를 위한 6억달러 구호 기금 ▲메디케이드 수혜 주민들을 위한 수십개의 건강 프로젝트와 프로그램을 위해 3년 동안 5억 3천만달러 배정 ▲교통시스템 정화와 스쿨버스 비용 2억 5,500만달러가 포함된 콜로라도의 열악한 대기 질에 대처하기 위한 예산 4억 2,400만달러 ▲심각한 노숙자 문제를 겪고 있는 도시들을 지원하기 위한 2억달러의 예산 배정 ▲저렴한 택지 개발을 위한 1억7500만달러의 신규 주택 건설 관련 예산 ▲범죄 및 재범률 감소를 위한 공공 안전 패키지 예산 1억1,300만달러 ▲새 비즈니스 오픈 수수료 감경을 위한 1,700만달러가 포함된 비즈니스 관련 수수료 감경 예산 1억400만달러 ▲새 보육 시설 건립을 위한 예산 3천만달러 ▲콜로라도 에퀴티 오피스(Colorado Equity Office) 신설 예산 250만달러(19명의 정규직 채용) ▲처음으로 단체교섭이 허용된 주공무원 임금 3% 인상 폴리스 주지사는 “연방정부의 지원은 주정부에게 ‘세대에 한 번뿐인 기회’다. 대부분의 경우, 우선 순위에 대한 예산을 집행하기 위해 ‘미국 구조 계획법’(American Rescue Plan Act)에 따른 연방정부의 지원에 많이 의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은혜 기자콜로라도 예산 회계연도예산안 집행 주정부 예산 차기 예산안

2021-11-09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